아이패스 미니 6세대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11월 2일 출시)
1. 디자인
형태가 완전히 변경되었습니다. 홈버튼이 제거되며 풀스크린으로 확장되었고, 흡사 아이패드 에어 4세대의 축소판으로 보입니다. 선택 가능한 색상은 총 4가지로 스페이스 그레이, 스타라이트, 퍼플, 핑크입니다. 디자인 측면에서 봤을 때 그동안의 미니는 사이즈 대비 화면이 작은 데다가 베젤까지 두꺼워 아쉬운 점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번 미니는 풀스크린화 되면서 디자인적으로도 시원하고, 작은 제품 사이즈 대비 덜 답답한 인상을 줍니다. 전작에 대비해 깔끔한 디자인과 색상 구성으로 판단됩니다.
2. 성능
두뇌는 A14 바이오닉 칩 탑재, 아이폰13 시리즈와 동일한 세대 두뇌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아이패드 미니 5에는 A12가 들어있으니 몇 세대를 월등히 앞 선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비슷한 외관을 가졌으나 사이즈가 큰 아이패스 에어 4보다 한 세대 더 향상된 두뇌를 가졌습니다. 램은 4기가 탑재되었고, 아이폰 13 일반 모델과 동일한 용량이 탑재되었습니다. 굉장히 아쉬운 램 용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이패드 미니 5세대는 3기가 탑재, 두뇌의 세대가 전작 대비 3세대를 뛰어넘는 동안 렘은 전작보다 고작 1기가 늘었습니다. 작은 사이즈 대비 소박한 램 용량, 그러나 이를 압도하는 전작 대비 무려 3세대나 앞선 두뇌를 가진 것은 높은 평을 받을 만한 것 같습니다.
3. 디스플레이
8.3인치, 16대 10.5 비율, 리퀴드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습니다. 홈버튼 제거와 베젤 사이즈 축소로 전작대비 0.4인치 증가했습니다. 그 외에 최대 밝기 500 nit, 래미네이트 처리가 된 화면, 트루톤 디스플레이 처리 등 전작과 조건은 동일합니다. 물론 120Hz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이외에 디스플레이 측면에서 특별히 볼 것도 없는 것이 전작 대비 화면 사이즈가 확대된 점 외에 특출 난 향상점은 없어 보입니다.
4. 휴대성
- 무게 : 와이파이모델 : 293그램, 셀룰러 : 297그램, 미니 1 : 308그램, 미니 2, 미니 3 와이파이 모델 : 331그램, 미니 4 와이파이 모델 : 298그램, 미니 5 : 308그램, 현재까지 출시된 미니 라인업 중 가장 가볍습니다.
- 배터리 : 5124, 실사용 시간 10시간, 아이패드 미니5세대 : 5124, 실사용 시간 약 10시간, 배터리 향상점이 없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전작 대비 비슷한 사이즈, 가벼워진 무게, 그러나 배터리는 그대로입니다.
5. 사용성
전작 대비 가장 큰 차이점은 C타입 단자지원입니다. 놀랍게도 최신 모델에 C타입 단자를 탑재했습니다. 이로써 제품의 호환성은 상승할 것입니다. 또한 전작에서 대체 이해할 수 없었던 제품 하단에 몰려 있던 스트레오 스피커 2개가 제품 가로 정면 기준 좌우 2개로 나눠지며 사용성이 증대되었습니다. 아쉬운 부분은 전작에 있던 3.5㎜ 이어폰 단자가 제거되었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아이패드 미니라인 최초로 풀스크린화되면서 홈버튼이 제거되었으나 우측 상단에 터치아이디를 탑재하여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확실히 사용 측면에서 두루두루 다른 측면에서 향상 포인트가 많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6. 가격 (정식출고가)
- 와이파이 모델 64기가 : 64만 9천 원, 256기가 : 83만 9천 원
- 셀룰러 64기가 : 83만 9천 원, 256개가 : 102만 9천 원
아이패드 미니 5세대 가격 범위 49만 9천 원~86만 9천 원까지 전자대비 전체적으로 15만 원 정도 오른 가격입니다. 꽤나 큰 폭의 상승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 미니는 현재까지 작은 사이즈를 비롯해 아이패드 형제들 중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대를 장점으로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모델은 단순 가성비로 치부하기엔 애매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어서 비싸지도 않고 저렴하지도 않은 것 같습니다.
7. 정리
아이패드 미니 5세대 이하 사용자라면 사도 괜찮을 것 같고, 6.7인치 이상의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안 사는 게 좋고, 무조건 테블릿은 휴대성만 있으면 된다라고 생각한다면 사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간단한 메모나 영상 감상 등의 용도라면 구입해도 좋고, 손이 크신 분들은 더 큰 모델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판단은 각자 상황에 맞게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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