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21년형 M1아이맥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모델구분
메인 두뇌와 저장 공간의 크기에 따라 상,중,하 총 3가지로 구분됩니다.
- 상은 두뇌 GPU 8코어, 저장 용량 512기가
- 중은 두뇌 GPU 8코어, 저장 용량 256기가
- 하는 두뇌 GPU 7코어, 저장 용량 256기가입니다.
여기에 부가적으로 상, 중 모델에 usb 포트 2개 추가, 키보드 지문 인식 기능 추가, 선택 가능한 색상에는 옐로우, 오렌지, 퍼플 등 3가지가 추가됩니다. 일반적인 문서 작성, 웹 서핑의 경우 세 번째 하 모델 정도만 사용해도 충분할 것이며, 고사양 게임 등 그래픽을 일정 부분 더 소모해야 하는 경우 상, 중 모델로 가면 될 것 같습니다. 특이할 것 없는 그냥 사양에 따라 모델 구분입니다.
2. 디자인
전체적인 디자인은 아이맥의 전통적인 형태를 따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세부적으로 보면 나름의 대대적인 디자인 변화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선택 가능 색상은 총 7가지로 블루, 그린, 핑크, 실버, 옐로우, 오렌지, 퍼플입니다. 제일 하위 모델은 블루, 그린, 핑크, 실버만 선택할 수 있습니다. 디자인적 측면에서 공간 활용도가 증가되었으며 색상 선택지 역시 다양하고 특별히 나무랄 데 없는 디자인입니다.
3. 성능
자체 개발 프로세서 두뇌 M1탑재, M1은 시스템 온칩 디자인입니다. 쉽게 말해 하나의 칩 안에 cpu와 gpu를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따라서 제품 디자인을 슬림하게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발열 관리와 성능 측면에서 전작의 인텔 프로세서보다 조금 더 유리합니다. 21.5인치 모델과 비교하면 약 1.5배 최 감성능이 뛰어나다는 평입니다. 램 8기가 탑재로 기본 램 용량이 큰 편은 아닙니다. 관건은 이번 21년형 M1아이맥의 경우 램과 저장 용량 모두 온보드 방식으로 즉, 일체형으로 생산된다는 것인데, 제품을 먼저 구입하고 쓰다가 나중에 따로 램을 업그레이드 하기기 어렵습니다. 필요한 경우 최초 구매할 때 16기가 램 옵션을 선택하면 된다고 합니다. 어쨌든 이전 시리즈 아이맥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사양이 증대되고 성능이 좋아진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4. 디스플레이
24인치, 16 : 9 비율, 레티나 디스플레이 탑재, 4.5K 화질입니다. 또한 트루톤 디스플레이를 지원합니다. 화면의 화질이 0.5K 증대된 점 역시 장점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27인치 아이맥에 대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작다고 느껴지는 화면과 24인치 외에 디스플레이 크기 선택지가 없다는 점이 단점이 될 수 있습니다. 이외에 500nit 밝기, p3 와이드 컬러 등 디스플레이에서의 장점이 기본 포함되었습니다. 그러나 전작과 비교했을 때 드라마틱한 향상 포인트가 있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5. 사용성
기존 아이맥 시리즈는 이더넷, usb타입A, 타입C, 썬더볼트 단자 2개, SD 카드 슬롯 등 범용성이 높은 포트가 다수 기본 탑재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21년형 아이맥에는 모두 usb 타입C로 통일되었습니다. 심지어 가장 낮은 사양의 모델의 경우 고작 두개 뿐입니다. 보편적으로 아직 데스크 탑형 PC에는 일반적인 USB-A타입 단자가 많이 활용됩니다. 본 제품을 구매하면 어쩔 수 없이 허브를 사용해야 할 확률이 높습니다. 이번 모델의 가장 치명적인 단점으로 보입니다.
6. 가격
상, 중, 하 기준, 3가지 모델별 구분 : 상 : 221만 원, 중 : 194만 원, 하 : 169만원, 20년형 아이맥 21.5인치(8기가 기준) = 144만 원, 27인치= 249만 원, 전 시즌 제품 대비 특별하게 비싸다고 하기도 저렴하다고 보기도 어렵습니다. 꽤나 어중간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20년형 맥은 안 사고요, 외부 단자를 많이 안 쓰신다면 사셔도 좋을 것 같고요, 책상이 비좁고 복잡하시다면 사셔도 괜찮을 것 같고요, 뭔가 모르게 애매하다 생각되신다면 다음 세대 아이맥을 기다리시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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