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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이야기

구교환, 이옥섭 어디서 만났나! (구교환 프로필, 나이, 키, 모가디슈, 반도, 청룡영화제)

by Blue Bloods 2021. 11. 30.
 
 

구교환

구교환은 영화인이 아닌 삶을 상상해본 적이 질문에 "영화, 영화 하지 않으려고 노력한 지 꽤 된 것 같다."라고 답했습니다. 그에게 영화는 물론 중요하지만 언제든 떠날 수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했습니다. 자신의 삶에서 안고 가야 하는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럼 상처가 너무 커지니 영화에 먹히지 않는 삶의 태도를 유지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야망의 세월을 보내는 것보다는 그저 영화와 같이 지내다가 언제든 헤어질 수 있는 사이로 남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영화-모가디슈
모가디슈 중에서

구교환은 자신에게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평소 자신을 돌이켜보거나 자신에게 질문하는 경우는 없는 것 같다고 하네요. 그러다 보니 연기할 때는 자신을 마주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연기를 좋아하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자신이 지금 품고 있는 마음이 1시간 뒤에 바뀔 수 있다고 믿는 편이라 쉽게 단정 짓지 않는 게 유일한 신념이라고 합니다. 구교환은 음식을 좋아하는데 동시에 좋아하는 음식과 술 마시는 것 역시 좋아한다고 합니다. 특히 혼자 마시는 걸 좋아하는데 취한 상태에서 다음 날 차마 들여다보지도 못할 시나리오를 써보기도 한다고 합니다. 괜찮다. 누구에게나 부끄러운 과거는 있는 법이니까.. 그런 시나리오가 수북하게 쌓여 있는데 버리지 않고 그냥 놔둔다고 하네요.

 

 

4학년보경이
4학년 보경이

집에 블루투스 노래방 마이크도 있는데 음악도 좋아한다고 합니다. 음악만큼 3분이라는 짧은 시간에 감정을 전달할 수 있는 매체가 없다며 힘들 때 영화는 안 봐도 음악은 듣는다고 하네요. 반대로 기분이 좋을 때도 "희극을 봐야겠다."라고 하지 않고 기분이 좋아지는 음악을 찾아 듣는다고 합니다. 구교환은 배우 겸 영화감독으로 주로 독립영화로 활동합니다. 감독 이옥섭과 같이 작업한 단편 영화들이 많습니다. 아예 둘의 유튜브 채널이 따로 있죠. 한 번 들으면 잊기 힘든 목소리를 지니고 있어 호불호가 심하게 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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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에 조현훈 감독의 독립 영화 '꿈의 제인'에 주연으로 출연해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 후보에 그 이름을 올렸으며 백상 예술대상에서 남자 신인 연기상을 받았습니다. 2019년에는 영화 '메기'가 개봉했습니다. 2020년에는 연상호 감독의 '반도'에서 메인 빌런인 서 대위 역으로 출연하면서 그동안 구교환을 잘 알지 못하던 일반 대중에게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이로 인해 인지도가 대폭 상승해 다양한 작품에 참여하게 됩니다. 이후 2021년 류승완 감독의 신작 '모가디슈'에서는 북한 대사관 역을 연기했습니다.

 

 

구교환 이옥섭
구교환 이옥섭

구교환은 이옥섭 감독과 열애 중입니다. 두 사람은 2019년 영화 '메기' 호흡을 맞추는 등 서로에게 솔메이트 같은 존재라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은 영화계 동료로 지내다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2013년부터 교제를 시작해 8년째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고 하네요. 특히 두 사람은 이미 영화계에서도 꽤 알려진 커플로 서로에게 많은 영감을 주고받는 솔메이트 같은 관계라고 합니다. 오랜 연인이자 영화적 동반자인 셈이죠. 두 사람은 '4학년 보경이', '오늘 영화', '연애 다큐', '방과 후 티타임 리턴즈', '플라이 투 더 스카이', '걸스 온탑', '메기' 등의 작품에서 주연, 각본, 편집, 감독 역할을 하면서 함께 작업해왔다고 합니다.

 

 

메기
메기 중에서

특히 '메기'는 관객과 평단의 극찬이 쏟아졌고 독립영화임에도 약 4만 명을 동원하면서 팬덤 '메기 떼'를 몰고 다니기도 했죠. 구교환은 배역을 준비할 때 의도적으로 레퍼런스를 두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정확한 레퍼런스를 두지 않고 가면 불확실해서 두렵고 불안하지만 어떤 제한이 없어져서 좋다고 하네요. 연기라는 것도 결국엔 개인 안에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무슨 수로 제한하려 해도 제한되지 않는 측면도 있다며 늘 다른 것들에서 따오려 하지 않고 내 안에서 출발하자는 태도에 가까웠던 것 같다고 말합니다. 

 

영화모가디슈
모가디슈 

이어 "살아오며 접한 대중문화나 주변 사람들이 레퍼런스처럼 느껴질 때는 있다. 대중문화적 취향에 있어선 철저히 잡식성 오타쿠라고 말할 수 있다. 계속해서 번갈아 가며 여러 장르를 두루두루 섭렵한다. 되게 얇고 넓게 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을 만나더라도 5분 동안은 아주 매력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다."라고 말하며 웃었습니다. 구교환은 무엇을 욕망하는 사람인가라는 질문에 "나에게 부끄럽지 않은 것으로 잘되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날수록 방정식을 풀 듯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이건 이래야 한다는 것처럼. 그런 것에 얽매이지 않고 내 방식대로 살아가고 싶다."라고 말합니다. 

 

 

반도
반도

그동안 그렇게 살아왔다는 그는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 모르겠지만  나에게 창피하지 않은 걸 하는 사람임을 관객들도 많이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말합니다. 학창 시절 구교환은 까불다 조용하다 학년마다 다른 모습을 보이는 아이였다고 합니다. 그는 그런 와중에 대중 앞에 서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하네요. 자신이 가진 이야기와 말을 전달하고 싶은 욕구가 많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배우를 원했고 연출도 하고 싶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서울예대 영화과에서 학생들끼리 기말 졸업작품을 만들면서 영화의 모든 과정을 배울 수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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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만드는 것에 대한 호기심도 생긴 것 같다고 합니다. 이어 그는 "편집하는 것도 좋아한다. 따지고 보면 영화 자체를 좋아하는 것 같다. 요즘엔 경계도 허물어졌으니 영상으로 이야기를 전달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하는 게 정확할 것 같다."라며  영상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것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매력적인 목소리로  관객을 사로잡은 구교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개척하려는 배우이자 감독 구교환, 앞으로 독특하고 멋진 영상으로 자신을 잘 보여주시기 바라고요, 예쁜 사랑도 결실을 잘 맺으시길 응원합니다. 

 

 

구교환 프로필

구교환 프로필

나이 : 1982년 12월 14일(38세)
키 : 174cm
학력 : 서울예술대학교
고향 :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국적 : 대한민국
직업 : 배우, 영화 감독
활동 기간 : 2006년 ~ 현재
소속사 : 나무엑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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