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일강의 죽음>,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있는데요, 개봉일은 2022년 2월 9일입니다. <나일강의 죽음>은 어떤 영화인지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잘 알려져 있듯이 이 영화는 유명한 추리소설이 원작입니다. 추리 소설의 전설이며 상징이 애거서 크리스티가 쓴 소설로 <오리엔트 특급 살인>에 이어 두 번째 시리즈입니다. 이번에 다시 한번 감독에 나선 케네스 브래너를 비롯해서 갤 가돗, 아네트 베닝, 에마 매키 등이 출연해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영화 나일 강의 죽음 정보
개봉일 : 2022년 2월 9일
장르 : 범죄, 미스터리, 드라마
국가 : 미국
원작 : 애거서 크리스티 동명 소설
감독/배우 : 케네스 브래너
출연진 : 갤 가돗, 레티티아 라이트, 톰 베이트먼
수입/배급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영화 <나일강의 죽음> 줄거리
영화 <나일강의 죽음>의 예고편을 보면 케네스 브래너가 연기하는 에르큘 포와로와 갤 가돗이 연기하는 리넷 리지웨이 도일의 대화로 시작됩니다. "절 태우신 이유가 따로 있나 보군요"라는 명탐정의 말에 그녀는 눈물을 글썽이며 말합니다. "돈이 많으면 진정한 친구가 없죠. 여기서는 안심이 안돼요. 믿을 만한 사람이 한 명도 없어요"라고 말하는 리넷 리지웨이, 예고편을 통해 보이는 리넷의 호화스러운 생활에 비춰볼 때 전혀 다른 상황의 말을 하기에 궁금증이 증폭됩니다. 무슨 일을 겪었기에 그녀는 겉모습과 속마음이 다른 걸까요?
"누군가 죽었습니다.", 호화스럽고 평화롭던 여객선에서 사람이 죽습니다. 그것은 살인이었습니다. "여러분 중에 범인이 있습니다"라며 에르큘 포와로는 한 사람 한 사람 심문하기 시작합니다. 모두가 의심스러운 상황이 지속됩니다. 여객선 위의 사람들은 모두가 질투와 증오가 가득 찬 용의자들일 뿐입니다. 이 사람들 중 누가 범인일까요?
고풍스러운 연출
추리 소설의 거장이자 전설인 애거서 크리스티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모던하게 재해석한 영화 <나일 강의 죽음>, 미스터리 추리 장르를 좋아하는 분들은 <오리엔트 특급 살인>만큼이나 기대에 부푼 마음으로 개봉을 기다리실 텐데요, 원작을 읽지 않으셨다면 범인이 누구인지 알 수 없기 때문에, 범인을 모른 채 영화를 보는 것이 더 큰 스릴과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트레일러를 보니 단순히 살인범을 추측해 보는 재미를 능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름다운 영화의 배경이나 여러 소품들을 감상하는 포인트도 범인을 찾아내는 것 못지않게 큰 재미를 선사할 것 같은데요, 특히 65mm 필름 카메라를 이용해 촬영을 했다고 하는데, 이 카메라는 전 세계에 단 4대뿐이라고 합니다. 이 카메라를 통해 나일강의 이국적인 풍광이라든가, 배우들의 패션과 장신구들, 인테리어 소품 등을 한 층 더 매력적으로 연출했고, 관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감독과 배우의 재능
영화 <오리엔트 특급 살인>을 알고 계신가요? 많은 화제가 되었던 작품입니다. 캐스팅된 쟁쟁한 배우들 때문에 큰 인기를 모았는데요, 에르큘 포와로 역의 케네스 브래너, 페넬로페 크루즈, 윌렘 대포, 주디 덴치, 조니 뎁 등 연기 잘하는 배우들이 어우러져 몰입감 높은 이야기를 전개했습니다.
이번 영화 <나일가의 죽음>도 못지않게 화려합니다. <오리엔트 특급 살인>을 감독했던 케네스 브래너가 이번에도 메가폰을 잡았고, 역시 에르큘 포와로 역은 케네스 브래너, 리넷 리지웨이는 캘 가돗이 연기합니다. 캘 가돗은 흥행에 성공했던 <원더 우먼>,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서 멋진 센 언니 연기를 선보인 바 있습니다.
두 사람 외에도 <오리엔트 특급 살인>에도 출연했었던 톰 베이트먼, <캡틴 마블>의 아네트 베닝, <블랙 팬서>의 레티티아 라이트, <왕좌의 게임>의 로즈 레슬리 등이 좋은 연기를 펼치게 됩니다. 영화는 우선 내용이 재미가 있어야 하고, 그다음은 역시 출연 배우들의 몫인 것 같은데요, 출연진만 봐도 재미가 느껴집니다. 캐릭터들 모두 살인의 동기를 가지고 있고, 따라서 모두가 살인 사건의 용의자들인데요, 연기 잘하는 배우들이 나오는 만큼 누가 거짓을 말하는지, 누가 범인인지 맞히는 재미가 클 것 같네요.
베스트셀러 원작
전설의 애거서 크리스티, '나일가의 죽음'은 애거서가 생전 가장 사랑했던 소설이라고 합니다. 그녀가 젊은 시절에 겪었던 삼각관계의 가슴 아픈 기억을 바탕으로 소설을 써내려 갔다고 하는데요, 그래서인지 현실적으로 다가오는 작품인 것 같습니다. 어떤 아픈 사연이 있었던 걸까요? 이번 영화는 원작 소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고 하는데, 어떤 부분이 바뀐 건지 궁금합니다.
원작 소설을 읽었든 읽지 않았든 상관없이 영화를 감상하는 즐거움이 있는 영화 <나일 강의 죽음>, 애거서 크리스티의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는 점만으로도 마음이 두근거리는 영화인 것 같습니다. 또한 연기 잘하는 배우 케네스 브래너, 갤 가돗 등의 출연진도 영화를 봐야 할 이유 중에 하나이고, 이국적이고 아름답게 연출된 장면들, 그리고 미스터리 추리물이라는 장르에 따른 스릴과 서스펜스를 선사한다는 점에서 꼭 봐야 할 영화에 이름을 올리고 싶습니다. 2022년 2월 9일 개봉합니다.
2022.01.06 - [영화드라마이야기] - 영화 <특송>, 프리뷰, 재미있나! (<특송>정보, 줄거리, 개봉일, 등장인물, 출연진, 박소담, 김의성, 예고편)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