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다 피차이, 구글 ceo, 구글에 입사할 수 있었던 결정적 이유! (선다 피차이 나이, 국적)

선다 피차이

선다 피차이는 구글을 이끌고 있는 사람입니다.  2019년에는 알파벳까지 맡게 되어 현재 직원 12만 명을 이끌고 있는 세계에서 네 번째로 비싼 기업의 대표입니다. 또한 알파벳은 구글의 지주회사로써 검색 사이트로 시작한 구글이 과거부터 인터넷 기업이라는 이미지가 강하게 박혀 있었기 때문에 '우리가 검색 사이트가 아닌 미래를 선도하는 기업이다'라는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2015년 알파벳 주식과 구글 주식을 1대 1로 바꾸어 만들어진 회사입니다.  참고로 알파벳 자회사에는 자율주행 자동차인 구글 웨이모와 로봇이 울퉁불퉁한 돌 위를 걷기도 하고 미국만이 아닌 전 세계에 인터넷망을 깔려는 회사,  그리고 이세돌에게 진  알파고도 있습니다.

 

 

구글과 선다 피차이

이 외에도 윙, 칼리고, 직소 등 계열사가 매우 많습니다.  그는 조금 특별한 날에 구글 면접을 봤습니다. 당시는 2004년 4월 1일 만우절이었는데 인터뷰를 하려고 들어간 자리에서 지메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는 만우절이니까 면접관이 조크를 친다고 생각했다며, 제대로 답을 할 수 없었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지메일은 그가 면접을 본 당일에 출시된 서비스였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한 번도 써본 적이 없는 지메일을 알 리가 없었던 그는 모른다고 할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이후 면접관이 지메일을 직접 보여주고 나서 본인의 생각을 얘기 할 수 있었다고 하며,  2017년 그의 모교 학생들과 만난 자리에서는 그가 구글에 입사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에 대해 구글 창업자인 래리 페이지에게 면접을 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조크를 던지기도 했습니다.

 

 

김동관, 한화 솔루션 대표이사 사장, 그가 사기캐라 불리는 이유! (김동관 나이, 키, 부인, 아버지

면접에 합격하여 구글에 들어온 그는 크롬 개발을 맡게 되면서 어나더 레벨로 성장하게 됩니다. 입사 초기에는 구글 툴바를 개발했지만 구글 툴바는 마이크로 소프트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인터넷 익스플로러 안의 검색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수단이라 마이크로 소프트 서비스 정책에 의존하다 보니 그들에 의해 사업이 좌지우지될 수 있겠다는 문제의식을 갖게 되었고, "우리가 직접 브라우저를 만들자."라고 상사들을 설득해  2008년 스피드 심플 시큐어,  빠르지만 간단하고 안전한 브라우저라며 각 단어의 이니셜을 따 3s를 강조하면서 지금의 크롬을 개발하기에 이릅니다. 이후 출시 4년 만인 2012년, 무적일 것만 같았던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무너뜨리고 세계 브라우저 시장을 장악하면서 구글 크롬 성공에 큰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삼성전자와 심하게 밀당을 한 적이 있습니다.  삼성라이징이라는 책 내용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14년 자사에서 개발한 소프트웨어인 '메거진 ux'를 공개한 적이 있는데 이를 확인한 피차이는 그해 삼성전자 신종균 대표와 만나 "매거진 ux는 안드로이드 ux와 너무 다르지 않느냐. 그리고 음악 어플이 3개,  동영상이 3개, 갤럭시 스마트폰에 온갖 걸 집어넣는 행위에 대해 더 이상 용납할 수가 없다." 등의 발언으로 2시간가량 난리를 쳤다고 하며, "우리들의 제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삼성전자를 안드로이드 진영에서 뺄 수 있다."라는 매우 강한 압박을 했다고 합니다. 이에 삼성전자는 안드로이드로 높은 os 시장 점유율을 갖고 있었던 그들을 적으로 만들면 스마트폰 사업이 흔들릴 거라고 판단했고, 심지어 이재용 부회장마저 이에 동의를 하게 되면서 진행 중이었던 소프트웨어 프로젝트를 대부분 정리하게 됩니다. 이후 곧바로 구글은 고맙다는 메시지인 듯 스마트폰 만들어서 삼성과 경쟁하려고 샀던 모토로라를 레노바에 팔아버려 "너희들하고 경쟁 안 할게"라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선다 피차이, 이재용

참고로 os는 '오퍼레팅 시스템'의 약자로 운영 체제를 의미하며, 컴퓨터가 작동하기 위해선 윈도 같은 운영 체제가 필요한 것처럼 스마트폰도 마찬가지로 운영체제가 필요한데,  현재 대표적인 모바일 운영체제는 구글의 안드로이드와 애플의 ios가 있습니다. 크롬이 압도적인 정상 자리를 굳힌 2014년, 입사한 지 11년 만이자 42살의 그도 구글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는 상대적으로 빠른 은퇴 시기와 철저하게 경력과 성과 중심으로 평가되는 실리콘벨리 기업 문화의 영향이 크다는 이유가 지배적이었다고 하는데,  실제로 실리콘밸리에 있는 글로벌 테크 기업들의 직원들을 나이 순서대로 줄 세웠을 때 가장 가운데에 있는 사람의 나이는 20대 반에서 30대 초반으로,  이는 한국의 신입사원 평균 연령과 비슷하여 회사 연령층이 매우 낮음을 보여줬습니다. 물론 미국에서 대학에 입학하는 나이가 만 18세인 것과 남자인 경우 군대를 안 간다는 점 때문에 한국과 비교했을 때 당연히 낮을 수밖에 없지만, 미국 내에서도 이 지역의 평균 나이가 젊다고 합니다.

 

 

봉준호 축하메시지

봉준호 감독을 축하한 적이 있습니다. 2020년 2월 10일,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고의 상이라고 불리는 작품상과 감독상 등을 포함해 4개의 상을 받아 든 그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달한 적이 있는데,  특히 그가 사용한 첫 단어는 '콩그레이츠 레이션'이 아닌 '축하합니다'라는 아름다운 한글로 시작했고, 충분히 자격 있는 승리였고 정말 재미있게 봤다며 봉준호 감독을 추켜세운 적이 있었습니다. 참고로 당시 남우주연상에는 미친 애드리브를 보여준 호아킨 피닉스가 있었다고 합니다. 한국과는 의외로 인연이 많았습니다. 시니어 유튜브로 잘 알려진 박막례 할머니는 2019년 구글 개발자 회의에 한국 대표 자격으로 초청받아 갔는데,  수천 명이 참가하는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피차이는 그녀를 따로 만나고 싶다고 직접 연락해 미팅이 성사된 적이 있었습니다. 이후 피차이는 인스타그램에 그녀와 찍은 사진과 함께 "당신의 스토리에 매우 감동받았다."라는 포스팅을 올렸고,  이 포스팅이 13만 라이크를 받게 되면서 그녀를 글로벌 셀럽으로 만들어 준 적이 있습니다. 

 

선더 피차이가 2019년 벌어들인 돈은 3500억으로 연봉 7억에 나머지는 성과기반 주식으로 받았다고 하는데 현재 구글 주가가 2019년 올타임 대비 상승점에 있기 때문에 사실상 3천500억이 넘는다고 합니다. 이렇게 큰 연봉은 '비현실적인 연봉'이라는 표현 외에 다른 더 좋은 표현이 있을지 고민을 해봤지만 적당한 단어를 찾지 못했습니다.

 

 

선다 피차이 프로필

선다 피차이 프로필

나이 : 1972년 7월 12일(49세)
고향 : 인도 타밀나두 주의 마두라이
거주지 :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앨토스
성별 : 남성
국적 : 미국
학력 : 인도 공과대학교 카라그푸르 금속공학/재료공학 학사, 스탠포드 대학교 물리학 석사, 펜실베니아 대학교 와튼 스쿨 경영학 석사 (MBA)
직업 : 구글의 최고경영자, CEO, 알파벳의 최고경영자, CEO
배우자 : 안잘리 피차이
자녀 : 2명

 

2021.07.06 - [기업이야기] - 최태원, sk주식회사 회장, 그가 가장 사랑하는 단어! (최태원 나이, 부인, 노소영, 자녀, 노태우, 동거녀, 김희영)

최태원, sk주식회사 회장, 그가 가장 사랑하는 단어! (최태원 나이, 부인, 노소영, 자녀, 노태우,

2020.08.19 - [기업이야기] - 엘론 머스크, 화성으로 가고 싶은 이유는?[1]

엘론 머스크, 화성으로 가고 싶은 이유는?[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