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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와 예능을 통해서 요즘 가장 핫한 인물로 떠오른 배우 정지소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1999년 경기도 성남시 분당 출신으로 원래 활동명은 현승민이었는데 성인이 되면서 정지소로 활동명을 바꿨습니다. 정지소라는 이름을 본인이 직접 지었다고 하는데요.
나이차가 꽤 나는 남동생 이름이 화랑인데 신라 시대에 지소 태후가 화랑을 조직했다고 알려진 점에 착안해 동생을 엄마처럼 보살피고 싶은 마음을 담아 정지소라고 지었다고 합니다. 키는 162cm, 몸무게 44kg으로 체구가 작습니다. 작은 체구에 어울리는 얼굴과 목소리까지 귀엽다는 소리를 많이 듣습니다.
대만 여배우 비비안 수의 어린 시절 모습과 비슷하다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장나라를 닮았다는 소리도 많이 듣는다고 합니다. <놀면 뭐하니>에 출연했을 때는 헤드폰을 착용한 장면이 영화 <라붐>에서 소피 마르소를 닮았다고 해서 '지소피 마르소'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습니다.
어렸을 때 또래 아이들에 비해 몸이 작고 약해서 초등학교 2학년 때 방학특강으로 스케이트 레슨을 받았는데요, 당시 선생님으로부터 소질이 있어 보이니까 스케이트를 전문적으로 배워보라는 권유를 받고 피겨 스케이팅을 시작했습니다. 나름 열심히도 했고 재능도 있어서 전국 대회에 출전해 상위권에 입상한 적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정지소는 어느 순간 피겨 스케이팅을 하는 게 즐겁지가 않아서 부모님께 연예인이 되고 싶다고 말씀드리고 피겨 스케이팅을 그만뒀습니다. 이후 바로 오디션에 합격해 배우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2012년 mbc 드라마 <메이퀸>이 데뷔 작품인데요, 흥미로운 점은 드라마 속에서 피겨스케이팅을 하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이후 투니버스의 어린이 예능 프로그램 <막이래쇼>를 진행해 어린이들 사이에서 인지도를 높였습니다. 이후 여러 작품에서 아역으로 맹활약했습니다.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구혜선, 하지원, 한지민, 한효주 등 유명 배우들의 아역으로 출연한 바 있습니다. 내년에 넷플릭스에서 방영될 예정인 김은숙 작가의 차기작 <더글로리>에서는 송혜교 아역으로 출연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21살이 된 2019년 영화 <기생충>에서 박다혜 역으로 출연해 아역 이미지를 버리고 성인 연기자로 활동을 시작했는데요. 아역 시절 사용했던 현승민이라는 이름에서 정지소로 활동명을 변경했습니다. <기생충>이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으며 정지소에 대한 관심도도 올라갔고, 20대 초반 여배우들 중에서 가장 기대가 되는 연기자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기생충으로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은 정지소는 2020년 tvn 드라마 <방법>에 주연으로 출연했습니다. 성인이 되고 처음으로 출연한 드라마에서 주연을 맡았습니다. 이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학생 이미지를 벗어나기 위해 과감히 긴 머리를 자르고 쇼트커트를 시도했습니다.
이후 kbs 드라마 <이미테이션>과 현재 방영 중인 kbs <커튼콜>에서도 비중 있는 배역을 맡으며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어렸을 때 꿈이 가수였습니다. 실제 노래 실력도 꽤 괜찮은 편입니다. 자신이 주연으로 출연했던 <이미테이션>의 ost를 부르기도 했고,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엠마 스톤이라는 가명으로 출연해서 예쁜 음색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최종 선발되며 wsg 워너비의 가야G지 멤버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가야G로 활동하면서 mbc 음악 중심 1위를 차지했는데요. 1위가 발표된 후 가야G 멤버들과 깜짝 등장해 앙코르 무대를 보여줬습니다. 가수가 아닌 비가수 출신으로는 싹쓰리의 유재석에 이어 두 번째로 음악 중심 1위를 차지한 연예인이 됐으며 배우로는 임창정에 이어서 음악 중심에서 1위를 차한 인물이 됐습니다.
혈액형이 AB형입니다. 초등학교를 제외하고 여중, 여고, 여대를 나왔습니다 가족으로는 부모님과 언니 남동생이 있습니다. 배우 엄지원을 좋아합니다. 민트 초코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그래서인지 인스타그램 아이디도 민트 지소입니다. 승마와 피겨스케이팅, 댄스, 음악 감상이 취미입니다.
피겨스케이팅 선수에서 아역 배우 그리고 현재 주연급 배우로 성장한 정지수 앞으로 연기뿐만 아니라 노래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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